BLOG ARTICLE Humming 2 Ya N Me | 25 ARTICLE FOUND

  1. 2008/05/20 고작 15일. (8)
  2. 2008/05/12 생각들. (6)
  3. 2008/05/08 주제별 문답. (2)
  4. 2008/05/08 과연. (6)
  5. 2008/04/27 적어도 그리움은 죄가 되지 않는다. (2)
  6. 2008/04/20 제발. (2)
  7. 2008/04/11 공존하는걸까, 지배당하는걸까. (2)
  8. 2008/04/04 상상 (4)
  9. 2008/03/25 이상향. (10)
  10. 2008/03/18 봄, 그 잔인함. (4)
  11. 2008/03/10 차였습니다. (13)
  12. 2008/03/04 잠들지 못하는 아침. (4)
  13. 2008/03/02 나는야 키치, 그대는? (11)
  14. 2008/02/23 전화, 그 커뮤니케이션의 어려움. (16)
  15. 2008/02/05 Something
  16. 2008/01/27 [릴레이] 솔직문답 (8)
  17. 2008/01/23 나른한 오후의 중얼거림. (4)
  18. 2008/01/06 내 나이 묻지 마세요. (4)
  19. 2008/01/03 그 때, 그 시절. ㅜ_ㅜ (5)
  20. 2007/12/30 Bye- 2007 Hello 2008 (1)
  21. 2007/12/26 i wish ur happiness (1)
  22. 2007/12/24 메리 싱글즈마스 & 근황 (2)
  23. 2007/11/28 Anybody, there?
  24. 2007/11/20 Why (2)
  25. 2007/10/27 Good-Bye My IDOL (1)

고작 15일.

Humming 2 Ya N Me 2008/05/20 02:32

보름여의 시간동안 마음을 이리도 앗아가시다니 너무한거 아닙니까.

무슨 생각으로 그러하시는지는 모르겠습니만,

나는 쉽게 만나고 쉽게 바이바이하고 쉽게 잊어버리는 사람이 아니에요.

당신의 커다란 손이 너무도 따듯해서

내 작은 몸이 기대는 어깨가 너무도 안락해서

서툴게 문자를 쓰는 당신의 모습을 상상하며 미소지어버리는 내 모습이 귀여워져서

행복해서.. 잠시 깨닫지 못하고 있었어요.


과연 같은 마음으로 서로를 보고 있던 건지에 대한 의문과

당신의 삶은 여기 있지 않다는 것과

닥쳐올 아픔들을.


이렇게 될 줄은 나도 몰랐죠.

고작 15일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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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들.

Humming 2 Ya N Me 2008/05/12 03:51


#1
좋지 않은 버릇 중 하나는 머리 속이 하얗게 된다는 것. 아무것도 기억이 나지 않고 어휘력까지 떨어져 버린다. 바보가 되는 느낌이란건 그닥 유쾌하지 않다. 그 공기가 나를 압도하고 있어서 나는 내내 수줍음에 어찌할 바를 모르는 그저 그런, 현명함도 없고 매력도 없는 여자가 되어버리는 순간의 자괴감이 아마 나는 평생이 걸려도 쿨한 사람이 될 수는 없겠구나라는 결론에 다다른다. 허나 분명한 것은 시한부일지언정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2
외출이 잦아졌다. 꽤 많이 걷고, 꽤 많이 생각한다. 요즈음은 햇살이 좋은 날이 많으니까. 여러가지 것들이 뒤엉켜서 잠시 한숨이 나오다가도 흐르는 바람과 손으로 전해지는 온기가 나를 다독여주는 그런 봄 날이 사랑스럽다. 나른한 햇빛 아래 회색빛 보도블럭 위를 바쁘게 지나가는 개미 한 마리도 차마 밟아버릴 수 없는 계절이 봄 이리라. 그러니 나의 마음도 밟지 말자.


#3
아무리 고민에 고민을 더해보아도 심장만큼 정직한 녀석이 없었더랬다. 포커페이스따위의 단어는 심장에게 해당하지 않으니. 눈빛을 읽을 수 없다는 건 상당히 두려운 일이다. 그래서 처음부터 죽여버렸다. 공허함일까 허무함 일까 남아있는 자들에게 다가갔을 쇼크 때문일까. 아무도 내게 말을 건내지 않는다. 그러니 진척이 더디다. 남은 자의 의식은 이미 누군가 같은 묘사를 하고 있었다,


#4
여전히
이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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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포스팅이 뜸했던 차에 랜덤으로 구경다니다가 얻어왔습니다. 머리도 좀 식힐겸-
그럼 시작 -ㅛ-

첫번째 주제: I am

1. 나를 한마디로 말한다면 : 만년사춘기.
2. 지금 옷 스타일은 : 핑크색 트레이닝바지에 티.
3. 자주 쓰는 닉넴은 : 주로 '란' '라니'
4. 닉넴을 그렇게 한 이유는 : 이름 끝자.
5. 책상 위에 있는것 : 컴퓨터책상은 좁아서- 모니터 스피커 끝.
6. 가장 좋아하는 색 : 블랙, 퍼플
7. 물건 중 가장 많은 캐릭터 : 고냥이 관련.
8. 한달에 받아챙기는용돈 : 나이가..;;
10. 학교성적은 어떻게 되는지 : 좋은편은 아니었다.



두번째 주제: Favorite

1. 보물 : 노아. 사랑하는 내 고양이.
2. 요즘 가장 좋아하게 된 게임 : 오투잼;?
3. 가장 좋아하는 음식 : 찌개류.
4. 가장 좋아하는 음반 : 앨범 전체로 따지자면 Ella Fitzgerald Best Collection 주로 곡단위로 들어서.
5. 가장좋아하는가수 : 많다.
6. 가장좋아하는책 : 쥐스킨트의 향수
7. 가장최근에본영화 : 어제 이터널선샤인.
8. 가장친한친구 : 한명만 꼽으라면 달양
9. 가장좋아하는날씨 : 햇빛이 나른한 오후.
10. 노래방18번 : 주로 자우림.



세번째 주제: Cellular Phone

1. 하루평균몇통의전화가오나요 : 1-2번
2. 누구에게전화가오나요 : 달, 쿡 아니면 동네동생들
3. 하루평균몇통의전화를거나요 : 용건 없으면 거의 안건다.
4. 누구에게전화를거나요 : 주로 달양.
5. 핸드폰을잃어버린경험이있나요 : 있었나? 기억에 없다.
6. 핸드폰액정에는뭐라고쓰여있나요 : if you want me
7. 한달핸드폰요금은 : 5만원선
8. 핸드폰가장오래쓴시간은(누구와) : 아마도 예전에 연애할 때. 2시간?
9. 핸드폰가장짧게쓴시간은(누구와) : 주로 짧다.
10. 핸드폰액정에'부재중1통화'라는멘트가쓰여있으면 생각나는사람 : 바로 번호도 뜨기때문에 생각할 여유 없다.



네번째 주제: Love

1. 첫사랑은언제, 누구였나요 : 음. 풋사랑말고 진짜 첫사랑이라면 20살 때.
2. 지금애인있나요 : 없어!
3. 있다면, 어떤스타일? 없다면 어떤스타일 : 무슨소리야; 없다면 어떤 스타일이 좋냐고?
4. 사랑이란뭐라고생각하나요 : 신뢰
5. 제일친한친구의애인을사랑하게됐다면 : 그런 상황 자체가 오지 않게 하면 된다.
6. 마음에드는사람이있으면고백을하나요 : 고백 하기전에 이미 하트오오라를 마구 뿜어대서 상대방쪽이 알아차리는 타입. 겁나서 정작 고백은 못한다.
7. 첫눈에반한사람이있었나요 : 있다.
8. 어떤사람을보면, '저사람은매력적이구나'하는 생각이 드나요 : 남자든 여자든 쉬크하고 당당한 사람.
9. 크리스마스때함께지낼연인은있나요 : 크리스마스라.. -_-
10. 사랑영화중생각나는영화가있다면 : 우리 사랑일까요? (A Lot Like Love)



다섯번째 주제: These Days

1. 요즘평균몇시에자고, 몇시에일어나나요 : 랜덤
2 .아침에일어나자마자제일먼저하는일은 : 핸드폰 확인. 잘 때는 벨소리를 못들어서;
3. 밤에잠들기전에하는일은 : 책 읽거나 티비.
4. 이동중차(버스,택시,전철)안에서는무얼하나요 : 음악 듣거나, 공상에 빠지곤 한다.
5. 요즘학교에꼬박꼬박나가나요 : 졸업했지요.
6. 요즘일기쓰나요 : 아뇨.
8. 요즘가장자주먹는음식은 : 매운거.
9. 요즘들어자주하는일은 : 산책.
10. 요즘제일힘든것이있다면 : 힘들다고 느껴지는 건 없어.



여섯번째 주제: Feeling

1. 재밌을때 : 노아 재롱볼때 라던가 만나면 즐거운 사람과 만날 때라던가.
2. 외로울때 : 외로움을 잘타는 편이지만 역시 최고로 외로운건 아플때.
3. 화날때 : 화는 잘 안나는 편이다.
4. 화날때는화를내나요, 참나요 : 예전엔 참았는데 지금은 쵸큼 낸다. 표현하는 정도로.
5. 스트레스받을때 : 뭐 남들과 비슷하다. 여러가지 상황이 원치 않는 방향으로 간다거나 등등
6. 스트레스해소법 : 하드한 음악을 듣거나. 자거나.
7. 쑥쓰러울때 : 심장이 제멋대로 두근대는 모든 순간.
8. 쑥스러울때자신만의버릇 : 얼굴을 가려버린다거나..시선을 피한다거나..
9. 우울할때 : 자주 우울해 한다.
10. 사람들이자신을만났을때어떤느낌을가졌으면하나요 : 싫지만 않으면 된다. 내가 원한다고 해서 개개인의 취향대로 좋은 사람 노릇을 할 수는 없는 거니.



일곱번째 주제: First

1. 첫사랑처음만난날(누구를만났나요) : 저 위에 그사람? ㅎㅎ 늦여름즈음이었던 듯 하다.
2. 처음으로좋아하게된연예인은 : 유치원때 박남정 아자씨.
3. 첫애인을사귄건 : 17살
4. 첫키스는 : 17살
5. 처음으로시험에들었다고생각했을때는(종교적인질문) : 없다.
7. 거울을보고처음드는생각 : 망가진 피부에 대한 암울함.
9. 방학하면첫날엔뭐하나 : 뭐했었지.
10. 첫눈오는날엔무엇을하고싶은가요 : 싸래기눈이면 별 의미 없고 함박눈이 펑펑 온다면 인적 드문 예쁜 곳을 찾아서 사진찍기. 정도.



여덟번째 주제: Trip

1. 이럴때모든걸버리고훌쩍떠나고싶다 : 뭔가에 지쳤을 때.
2. 올해가장가고싶은국내여행지는 : 잘 다니질 않아서 모르겠지만 음 2월에 싱글 네명이서 투덜대며 갔던 경기도 허브아일랜드정도. 그땐 추워서 꽃도 안피고 썰렁했었는데 봄 여름에 가면 예쁘다더라.
3. 가장가고싶은해외여행지는 : 이집트!
4. 추천하고싶은여행지는 : 태국. 안마가 너무 싸 ㅜ_ㅜ 너무 좋아 ㅜ_ㅜ
5. 함께여행하고싶은사람이있다면 : 글쎄.
6. 여행을한다면기차,버스,비행기,하이킹,도보중어떤방법으로 : 목적지와 일행의 의향에 따라 결정해야지.
7. 여행지에서돈이뚝떨어졌다면 : 그런 모험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떨어지기 전에 돌아와야지.
8. 가장기억에남는여행은 : 작년에 일본가서 비행기 놓칠 뻔 한거.-_- 나리타 공항을 그야말로 질주했슴 -_-;
9. 가장많이다녀온곳(여행지) : 잘 안다녀봐서 말이다;; 간 곳을 또 가본적이 없는 듯.
10. 신혼여행으로가고싶은곳은 : 결혼생각이 아직 없어서 말이죠.



아홉번째 주제: Sometimes

1. 가끔내자신이멋있어보일때가있다 : 간혹 있다.
2. 가끔여자(남자)인게싫을때가있다 : 아아 극심한 생리통에 시달릴때.
3. 가끔여자(남자)인게좋을때가있다 : 포옹할때. 품에 쏙 들어가서 안기는 그런순간. 이럴 땐 키가 작은게 좋다. -ㅛ-
4. 가끔애인을사귀고싶어질때가있다 : 물론-
5. 가끔내가학교다니기가싫을때가있다 : 학교 안다닌다니깐용.
6. 가끔어린시절로돌아가고싶다 : 전혀. 지난 일을 후회하는 타입은 아니라.
7. 가끔죽고싶다 : 그런 시절이 있었다.
8. 가끔집밖으로한발자국도나가기싫을때가있다 : 싫은것보다 귀찮은게 아닐까나.
9. 가끔이런말을듣고싶다 : 로맨틱한 고백?
10. 가끔세상모든게아름다워보일때가있다 : 아무리 행복해도 파충류,곤충은 당췌 아름답게 보이질 않아.



열번째 주제: Anything else

1. 태몽 : 엄마품에 금은 보화가 막 들어왔댄다.
2. 핸드폰번호 : 010.9910.****
3. 돌잔치때내가집은것은 : 우느라 아무것도 안집었다는 -_-;;;;;;
4. 강아지길러? : 고양이 길러.
5. 내가말하는나의매력 : 애교 -ㅛ-?
6. 나에대한사람들의편견 : 음. 겁 없을거 같다는데..공포영화도 정말 못보고 스피디한 놀이기구도 정말 못타고 ㅜ_ㅜ 겁 진짜 많다.
7. 친한친구는 : 달양. 아까 물어봤자네요.
8. 무엇을배우고싶어요 : 심리학. 재즈댄스.
9. 나중에어떤일을하게될까요 : 지금 준비중인 일이 잘 된다면 그 당장에 죽어도 여한이 없다.
10. 괜히하고싶은말한마디 : 배고파..-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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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Humming 2 Ya N Me 2008/05/08 04:48


이래도 되는건가.



그와 친구의 몇 마디에 왠만해선 먹지 않던 술을 들이키고
머릿 속의 어지러움을 쓰린 속으로 모두 토해내고
스스로에게 자문을 수십번 되풀이하고.


이래도 되는건가.


나는 늘 서로 마음이 같다는 것은 기적이라고 외쳐왔지만,
이건 기적인걸까 아니면 기적을 가장한 한낱 꿈인걸까.
예정된 헤어짐을 감내할 강함이 나에게는 있는걸까.
그러니까

이래도 되나.

이러면 안되는데.

머릿속의 혼란과
마음의 혼란과
조심스러움과
상처받고 싶지 않은 나의 약함이
뒤섞여 어찌할 바를 모르는 오늘.

너는
한 순간 스쳐가는 바람일까
아니면 어지러움을 잠재울 평안함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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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동 쀄밀리중 제일 늦게 결혼할 것 같았던 동생 녀석이 장가를 갔고, 어제 집들이가 있었더랬다. 한창 변덕을 부리다가 선심인양 햇살이 고개를 내밀던 오후 무렵 신접살림이 차려진 인천 계양역 근처의 주공아파트로 향했다. 어떠한 교통 수단에 몸을 싣던 센티해지는 버릇은 그 날도 어김없이 발동했고, 향하던 곳이 하필 인천이었으니 경인고속도로에 진입할 때 부터 마음이 술렁술렁거렸다.

그 사람은.

누군가 이후로, 일정한 리듬만이 존재 했던 심장의 떨림을 재발견 시켰고. 누군가 이후로, 비가오고 천둥은 치나 단단했던 마음의 땅에 여진을 일으킴을 허용하게 만들었다. 언젠가 그 가을에 예고도 없이 나타났다가 순식간에 사라진 그의 집이 인천이다. 아직도 내 핸드폰에는 032로 시작되는 번호 하나가 마치 까페명인척 하는 이름으로 저장되어 자리를 잡고 있다. 하물며 왠만해서는 갈 일이 없는 그 도시에 발걸음을 했으니 당연스레 그 사람이 떠오르고 괜시리 머리속이 수군댈 수 밖에.

그립지 않다면 거짓이다. 그리움은 현실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조건하에서 아름답다. 그는 아름다운 사내였다. 이제와서 솔직해지는건 우습지만 그가 몹시도 그리워질때가 간혹 있다.  

.
.
.

게다가 왜 부천까지 지나가고 난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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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Humming 2 Ya N Me 2008/04/20 03:47



너는 바람이어야만 해. 나를 훑고 지나간 그저 바람 이어야만 해.

그러니까, 더 이상 나타나지도, 행복하지도 말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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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리나 좀 할까 해서 하드 여기저기를 들쑤시고 다니다 오만년전 사진부터 최근 사진까지 구경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왜 서랍정리 시작했다가 몇 년전 일기장 나오면 그거 읽느라 시간가는 줄 모르는거 있잖아. 그런거. 그런 와중에 문득 들기 시작한 생각은, 사람과 컴퓨터간의 지배관계에 대한 의문이었다. 분명 PC를 조작하는 것은 자신이나 나의 일상은 지금 내 발치에서 윙윙 돌아가는 저 기계덩어리가 지배하고 있는게 아닌가라는 의구심 말이다.
 
불과 10년전만해도 사진은 필름카메라로 찍어 인화한 것을 앨범에 끼워 간직했고 일기도 타이핑하기보다는 깨작깨작 손으로 쓰는 맛이 있었다. 물론, 당시에도 파란바탕에 하얀 글씨를 자랑하는 이야기 통신은 죽어라 했었지만, 전원 버튼을 누르게 하던 매개체는 주로 사람이었다. 내 인간관계가 그 안에 거의 다 있었으니까 그 때도 지배당하고 있었다해도 틀린 말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지금은 뭔가 좀 다르다. 너무 많은 것이 저 네모난 기계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인터넷의 진화가 가장 큰 요인이긴 하겠지만서도-

뭐 자연으로 돌아가라 같은 말이 하고 싶었던 건 아니고, PC통신의 추억담이나 싸이월드가 달군 디카붐이라던지를 회상하고 싶었는데 오늘도 무수면상태를 너무 오랫동안 지속하고 있었더니 정신이 멍해서 문장이 정리가 안된다; 요 몇 줄 쓴것도 영 뒤죽박죽이고.

덧. PC통신 추억담 하니까 생각난건데 나 15살때 만나던 하이텔 S대 동아리(요새말로 클럽) 언니오빠들은 잘 살고 있나. 갑자기 궁금해지네 -_-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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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

Humming 2 Ya N Me 2008/04/04 04:32

사용자 삽입 이미지



'60억 인구 중에 너를 만난건 기적이야' 라는 말 따위는 사랑에 빠진 자들이 자신들의 연애사를 좀 더 극적으로 만들고 싶은 말장난이라 생각한다. 아무도 '60억 인구 중에 엄마 딸로 태어난 건 기적이야' 따위의 말은 쓰지도 하지도 않는다. 확률장난이란건 사실 따져보면 인생의 모든 것이 확률로 점철될 만큼 어디에 가져다 붙여도 말은 되는 법이니까.

나는 간혹 타인에 대한 엉뚱한 상상을 하곤 하는데, 예를 들자면 동네에 있는 편의점 주인양반은 꽤나 친절하지만 사실은 어두운 과거를 청산하고 새 삶을 시작한, 가끔 부인에게 꽃 한송이를 사주는 로맨티스라거나 지하철의 역무원 아저씨는 폐소공포증을 이겨낸 장본인이나 또 다른 탈출구로 가족에게 폭력을 일삼는다던가. 이런 식의 말도 안되는 상황을 그려낼 때가 있다. 물론 이건 그 사람들이 절대적 타인이기에 가능한 일이다.

오늘 저녁 무렵 교대에서 출발한 3호선 열차에 올라 적당한 자리에 멈추었을 때, 나는 졸고 있는 남자와 상당히 어울리지 않는 연인의 중간 즈음에 서 있었고, 오른편으론 연인과 친구 사이인 듯한 청년이 축구 얘기에 열을 올리고 있었다. 피곤한 표정으로 마지못해 들어주며 간간이 맞장구까지 치는 아가씨를 보며 왠지 불쌍하다고 생각하다가 시선이 졸고 있는 남자에게로 향했다.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모범생이라고 쓰여진 듯한 그 남자는 화이트칼라 셔츠 위로 네이비색 니트와 청바지라는 단정하고 심심하기 그지없는 코디에 나름대로 촌스럽지 않으려고 애쓴 짧은 헤어스타일을 하고 있었다. 돈 좀 썼을 법한 가죽 백팩을 무릎위에 두고 꾸벅대던 그 남자를 보면서 형에게 억눌리고 막내에게 치이며 살던 둘째 아들 정도까지의 상상이 시작될 무렵에 내 왼편으로 한 여자가 걸어와 멈춰섰다.

그 여자 역시 적당한 자리를 찾아 서 있게 된 것이 분명하겠지만 인기척 때문에 고개를 돌린 나는 흠칫 놀랐다. 나의 대각선 방향에 앉아서 졸고 있는 남자와 전체적으로 너무도 흡사한 분위기 때문에 나는 또다시 혼자만의 세계에서 그 둘을 연인으로 엮고 있었다. 긴 앞머리를 말끔하게 이마 뒤로 넘겨 촌스러운 분홍색 핀-그것도 플라스틱의 리본모양-으로 고정한 그녀는 생김새의 분위기라던가 재색 면 코트와 청바지를 입은 모양새가 그녀 앞에 졸고 있는 남자와 너무도 닮아있었다. 그러니까, 이 둘은 어쩌면 운명의 상대일지도 몰라라는 억지스러운 생각이 맴돌고 있었다.

남자가 잠에서 깨어 반지 낀 손으로 전화를 받을 때 지하철 안내방송이 내가 내려야 할 정거장이 다가옴을 알렸고 내 머리속 콜라주는 그 낭랑한 목소리에 한바탕 소나기를 맞은 듯 흐트러져 여느 타인들과 마찬가지로 지하철 문밖으로 게워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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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향.

Humming 2 Ya N Me 2008/03/25 22:02



이란 건, 어떤 의미에서든 그저 이상향일 뿐.

나의 유토피아는 어떠한 색채로 그려져 있나.
적당함과 평범함을 이루는 것이 사회적 잣대에 의한 이상이라면,
아직은 싫다. 고 생각하면서도 실은 나 역시 꽤나 틀에 박힌 인간이다.

편지를 쓰는 것 보다 보고서를 쓰는게 훨씬 능숙해진 순간부터.
별 것 아닌 잡담보다는 목적이 있는 회의가 편해진 그 어느 때인가부터.
나도 그저 그런 어른이구나. 그저 그런 어른이 싫어서 그 바리케이트를 박차고 나오자니
소위 오타쿠 취급하는 쓸모없는 벌레가 되어버릴 것 같은 기분이다.

엄청난 메리트가 있을거라 예상했던 10대의 20대는,
그러한 총천연색을 상상할 수 있었던 10대의 메리트를 그리워 하고있다.
어른이 되면 하지 않을거라 생각했던 고민들과
갈수록 치열해지는 군중 속의 고독과의 싸움과
내가 땅에 발을 디디고 서있는 것인지, 허공에 무의미하게 떠있는 것인지
적어도 17살에는 명확했던 것들이 이제와서는 흐릿해진다.

총체적 유토피아는 않더라도,
적어도 이 스산한 마음이 쉴 곳을 원하고 있으면서 그 쉼터의 이상마저 확연하지 않다.
마음을 편히 뉘이는 순간 스멀스멀 올라오는 불안감과 의구심에 스스로 자멸하고 말 것을 생각하니, 그냥 이렇게 모든 것에 대한 이상향은 이상향인채로,
고무장갑 한 쪽이 구멍나 물이 스며드는 것을 툴툴대는 그저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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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독 외풍이 심해 추운 우리집에서 한 낮엔 반팔을 입고 있어도 춥지 않을 정도의 날씨가 되었다. 스스로에게도 지인들에게도 이번 해 봄은 무척이나 잔인한 계절인 것 같아 처량한 마음까지 든다. 울렁증과 스트레스가 극도로 달했던 작년을 희미하게 남아있는 정신력으로 버텨냈었다. 그렇게 지난 해를 보내고, 아나운서에게만 희망찬, 새해가 왔고, 그리고 봄. 요즈음의 봄은 그저 모래로 뒤덮인 날개표지일 뿐이더라도 무시할 수많은 없는 노릇이다.

어떤 현실이든 과거에 대해 후회하지 않는 성격이지만 때로 지나버린 날을 생각할 때면, 어디에서부터 어긋난 것일까 하는 생각이 간혹 들곤 한다. '살아간다'는 그 누구나에게 공평한 나사로 죄어진 수 많은 톱니바퀴가 일생 기름칠 한 번 없이 돌아가는 사람이 어디있을까만은, 때때로 맞물리지 않는 아귀탓에 나사마저 풀려가는 때가 오면, 가차없이 이 빠진 톱니바퀴는 빼내버리고 재조립에 들어가는 수 밖에.

그렇게 생각하고 나니 드라이버 없는 빈 손이다.

어쩌겠나, 맨 손으로 해결해야지. 손톱이 찢어지고, 피가 나더라도. 굳은 살이 없이 말랑거리는 손가락 끝이 쓸리던 말던. 나는 아직 살아있고, 사랑을 버리지 않았고, 꿈도 꾼다. 겨울잠에서 깨는 순간 고통도 함께 오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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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합넣고 말은 꺼냈는데,
결국에 그 사람은 내가 아닌거지.
물론 슬프기도 한데, 이제는 심신이 건조해진건지 생각보다는 무덤덤하네.
마냥 슬퍼하는 나이는 지난건가- 오늘의 연애운은 정말 좋았는데 말야!
그러니까..이제는..
























 








지뢰바톤을 시작하겠습니다!!!

잠도 안오고..이데아님께 놀러갔다가 가져왔어요 후훗.



 

 < 규칙 >
이 바톤은 지뢰 바톤입니다.
밟으면 반드시 할 것!(=보게 되면 반드시 할 것)
흔적은 남으니까 도망 못 가요★(=믹시가 아니니 이건 무효)
제목에 '결혼합니다.','헤어집니다.','차였습니다.' 중 하나를 쓰지 않으면 안 됩니다.
모든 문답이 끝난 뒤에는 마지막에 새로운 질문을 추가해 주세요.



현재 쓰고 있는 메일 주소의 의미는?

 sadgarret. 그냥 직역하시오.


지금 핸드폰 착신음은? 
 
성시경 [내가 뭐 그렇죠] ..사랑한단 말보다 더 좋은 말은 없냐란다. 너무 달콤해서 전화받기 싫어. 이딴식으로 대리만족 중.(털썩)
 

대기 중 화면은?
 
정혜눌이 선물해 준 빅뱅의 하우지 뮤비.


술은 잘 마시는 편인가요?
 
예전만 못하다. 소주 한 병이 정량. 두 병 마시면 슬슬 가고 그 이상 마시면


좋아하는 술 종류는?

종류마다 시즌이 있다. 그러니까 잘 받는 술. 한동안 소주 였는데 물 건너가고 있고..
생각해보니 이젠 술은 다 안받는 듯; -라면서 주구장창..
개인적으론 올드파 좋아한다. 가격도 저렴한 편이고.


술 마시고 실수한 적이 있으면 가르쳐 주세요.

너라면 가르쳐 주겠니..


술에 취하면 어떻게 취하는 타입?
 
앵깁니다. 보비작대고. 전화하고.; 꽤 피곤한 타입이죠. :(


스트레스 해소법은?

자요.

 
지금 현재 머리 스타일은?

단발 웨이브. 앞머리는 바가지.


당신의 승부용 옷은?

승부용 옷 입고 나갈 일이 없어서 패스.


담배는 피우나요? 피우시는 분은 담배 이름까지.

던힐 프로스트. 순해서 좋아요.


당신의 인생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추억은?

그날 밤.
(무슨 생각들을 하시는지 -_-+)
5년전이야 6년전이야.. 그 야경과 그 사람과 낮았던 그 허밍. 장면만큼은 아직 사랑해요.


자주 하는 말버릇은?
 
알 바 아니고. 인가.


이 노래를 듣고 있으면 슬퍼져, 그런 곡이 있나요?

앙드레 가뇽 - 저녁바람.
 

곡명은?
 
위에 :)


그 이유는요?
 
말하기 싫어요.


좋아하는 사람에 따라 좋아하는 곡도 바뀌나요?
 
그렇진 않아요. 일단 바뀌는 성향이 아닌지라.


결혼은 몇 번 하고 싶어요?
 
안하면 안될까요.


다시 태어난다면 뭐가 되고 싶어요?

깊은 산 속 옹달샘.


이성인 친구는 있나요?
 
대부분 이성. 뭐랄까- 같은 여자지만 너무 조심스러워서..(발그레)
동성의 지인들도 쎈 사람 아니면 나같은 사람으로 한정 되어있는 듯.


남녀간의 우정은 있다고 생각하세요?

의리 아니고?


왜 그렇게 생각해요?
 
여자끼리의 사근사근하는 우정보다는 의리라는 단어의 뉘앙스가 더 어울리는 듯 한데-


갑자기 두근거리는 이성의 행동은? 

옆 모습이 마음에 든다던가.. 조용히 나를 쳐다본다 던가..
내가 마음에 있는 사람은 옷깃만 스쳐도 두근거리는거 아니었어?
이제 난 심장이 죽었나.
 

이성의 첫인상, 가장 먼저 어딜 보나요?

얼굴의 선.


외견만을 볼 때 좋아하는 타입은?

선이 얇은 사람. 얄상한 눈매에 예쁜 코- 키는 뭐 별 상관 없고.
내가 동글동글해서 반대의 사람이 좋아. 완벽에 가까운 사람은 '비'


성격적인 면에서 좋아하는 타입은?

애교 있는 사람. 물론 적당히- 과한건 싫고.
나는 워낙 마이페이스라- 같이 마이페이스면 좀 곤란할 것 같으니까.
날 적당히 받아 넘길 수 있는 사람. 말 많고 쪼잔하고 유유부단한 사람은 최고 싫다.


교제 및 결혼 상대와의 싸움은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글쎄. 싸우는건 정말 싫은데.. 필요악이지 않을까.
싸우는 것 보다 그 뒤에 서로 어떻게 풀어나가느냐가 더 중요한거 아냐?


지금 배고파요?
 
전혀.


최근에 있었던 사소한 행복을 가르쳐주세요.

비밀.


최근에 있었던 큰 행복을 가르쳐주세요.

큰 건 없었던거 같은데-

   
최근에 있었던 살짝 충격 받았던 일을 가르쳐주세요.

바로 어제, 20살 25살 그리고 나 여튼 이렇게 묘한 모임으로 술마셨는데.
88올림픽 나만 기억하고 있더라. 나도 가물가물해!! OTL...


최근에 있었던 크게 충격받았던 일을 가르쳐주세요.

그다지 큰 충격은-
 

자신에게 있어서 블로그란?

관계의 끈이자 적당한 포장상자.


지금 하고 싶은 일은?
 
지금 당장? 잠이나 좀 자고 싶은데 안오네.


시력은?
 
좌우 마이너스 4,7 디옵터. 장님에 가깝다.


가까운 시일 내에 놀러갈 예정은 있나요?

가려고 했는데 못 갈거 같네.


지갑에는 뭐가 들어 있나요?

별거 없어. 남들이랑 비슷비슷하지 뭘 궁금해 하시나.


어느 시절로 되돌아가고 싶어요?
 
되돌아 가더라도 기억 못하면 말짱 꽝이다.


그러면, 사랑받는 것보단 사랑하고 싶어요?

전후자 모두. 정말이지 탁. 하고 오픈해서 맘껏 사랑해주고 싶기도 하고. 받고도 싶지.
대상이 없을 뿐.


최근에 즐기는 일은?

1분기 드라마 챙겨보기. 잠자는 노아 괴롭히기. 그 외 집안일들.


하루 수면 시간은?

요즘 너무 들쭉 날쭉이라..


좋아하는 색은?

검정.


최근에 실패 해버린 요리는?

요리에 실패해 본 적 없다. (나름 자랑질?)


지금 어떤 핸드폰 쓰고 있어요?
 
sph-w270 일명 고아라폰.


지금 가장 가고 싶은 장소는?

왕들의 계곡.


좋아하는 동물은?

생각할 필요도 없이 고양이과 동물은 모두.


지금까지 어떤 아르바이트를 해봤어요?

헤에- 꽤 많은데. 서빙, 편의점, 사무보조- 등등~


혹시 10억이 있다면 뭘 할꺼에요?
 
무엇을 할지 얘기하면 주는거냐! (탕탕!!)
일단 다 필요없고 여행부터.


가장 추천하는 과자는?

으응. 글쎄? 과자 잘 안먹어서 모르겠는데-

 
내일은 어떤 일이 일어날거라고 생각해요?

생각은 아니고 바램이라면, 찜질방 가고 싶어. 온 몸이 찌뿌둥해.


최근 어때요?
 
울증.


최근에 어떤 책을 샀나요?

공항에서 이모 기다리면서 기욤뮈소 책 한 권.
얼마전에 포스팅한 그 책. :(


지금 현재 소중한 사람은 있나요?

어떤 의미의 소중함 이시온지! 뭐 이래도 은근히 냉혈한이라..


마지막으로 이야기를 나눈 사람은?

달양.


좋아하는 사람의 눈에 자신이 보이고 있다면, 그 눈에 비치는 자신의 모습은 어떻게 보일거라고 생각해요?

으응?;; 그거야 상대방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느냐가 문제지. 뭐 워낙 감은 빨라서.
생각하기도 전에 알아차릴 것 같은데 :)


『마음대로 하고 싶은대로 해도 돼』라고 말해주면 뭘 할꺼에요?
 
누가!! 누구냐가 중요해!! 근데 또 저렇게 멍석깔아버리면 아무것도 못하잖아.


『우째서?』 
 
뒷 수습은 어케 하라구 -ㅅ-


내일 일어날 커다란 행복과 충격을 상상해주세요.

노아가 말을 한다!!


지금 주위를 둘러보면 보이는 건?

벽!


지금 몇 번째 질문인지 알겠어요?
 
글쎄올시다.


좋아하는 애니매이션은 어떤 거?

에바, 카레카노 대충 가이낙스건 다 좋아하는 편.
후르바나 오란고교처럼 미소년들이 잔뜩 나오는 애니도 대 환영.
애니 본지 천만년이라 ~_~


별의 카비에서 좋아하는 캐릭터는 누구?
 
그게 뭔데.. 너 초딩이냐 혹시..


이 지뢰를 밟은 소감은?

스스로 밟았는데 길다. 너무 길다 아아아-
 

이 일 만큼은 자신있다! 라고 생각하는 것 하나 말씀 부탁드려요.
 
삽질. 리얼 삽질 말고-


아무리 친한 사람이라도 이 사람의 이런 태도 정말 부담스럽다! 어떤 태도죠?
 
간섭하는 것. 절대적으로 사양한다. 일단 그런 타입의 사람과는 친구 하지도 않아.


걱정 거리가 있나요?

물론.


약속시간에 잘 맞춰 나가는 편인가요?

대체적으로- 정확하게 시간약속을 했다면 거의 맞추지만,
급작스런 약속에는 주로 늦는다.


화장품 어디꺼 쓰세요?

쥴리크. 오리진스. 아덴. 막 섞여있다. 주로 레이눌한테 얻어 쓰는 편. 레이엉아 만쉐이.


가장 비호감인 냄새는?
 
모든 비린내! 생선. 고기, 계란 여튼 비린내!!


가장 최근에 읽은 책은?

기욤 뮈소 - 사랑하기 때문에 :( 이건 완독.
무라카미류 - 눈부시게 찬란한 내 안의 블랙홀 요건 오랜만에 다시 읽는 중.


식물원에 불을 지르겠습니까, 동물원에 불을 지르겠습니까?

이 사람이..답도 알려주지 않으면서 심테 하고 있네.
국회의사당은 안되나?


지금의 취미 생활을 처음 시작하게 된 계기는?

응? 무슨 질문이 이래?


현재 학교생활(혹은 직장생활)에 만족하십니까?
 
불만족으로 뛰쳐 나왔습니다.

 

좋아하는 가수에게 열광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남에게 폐만 안끼친다면야. 열광 하던 말던.


문답 제목에 "결혼합니다, 헤어집니다, 차였습니다" 이 셋중에서 어떤걸 고르셨나요? 그 이유는?

 
결혼합니다로 썼다가 왠지 비참하고. 헤어집니다는 싱글이라는 걸 만인이 다 아므로-
가장 무난한게 차였습니다 더군요. (웃음)
 
[추가] 요즈음 당신의 마이붐은 무엇인가요?


일단- 기본 규칙과 질문만은 따로 묶어서 파일화 했습니다.
솔직문답이 소녀용 인지라 작성하시던 루니님과 FlowMusic님 죄송해요~ㅎㅎ
물론 수뎅눌은 자유, 쿠가 넌 안하면 즈갸. 정도가 되겠습니다. :)

바톤을 따로 지정해서 넘기는게 아니니 강제성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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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생각을 더하고, 잡념과 상념들이 어지러이 얽혀 잠이 오지 않는다. 잠이 오지않는 27시간 5분 째깍째깍..

#1
내 선택이 옳았다 믿는다. 당신을 일종의 금기로 만든 것도, 일순간 금기를 깨어버린 것도 나였지만- '끝'이라는 단어의 잔인함을 알기에 나쁜 여자가 되었던 게다. 이미 나쁜 여자인걸 더이상 나빠질게 뭐 있겠는가. 알아. 너만큼 온 힘을 다해 나를 사랑했었던 사람이 또 어디 있겠니. 그래도 '끝'은 보지 않았잖아. 너와 나의 '끝'은 그 어떤 결말보다 잔인했을거야.


#2
그러니까, 기적이라는게다.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과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늘상 어긋나버리는 삶에서 같은 마음이라는건. 아직 기적을 꿈꾸며 살아도 되나. 타협해야 하는건가.

#3
시끄럽다. 머릿속도 시끄러워 죽겠는데- 핏줄이랍시고 유세떨면서 제멋대로 떠들어대는거 심히 짜증난다. 나이 쳐먹었으면 곱게 쳐먹던지 저건 진짜. 시집냈다는거 한무더기로 보냈길래 한 번 훑어봤는데, 우습지도 않다. 시인이라고 꼴깝하기전에 인간부터 되봐라. 아니 당신 생에 인간되긴 그른거 같고, 일단 우리집에서 좀 나가줬음 좋겠네.


#4
대체 언제 비집고 들어온거야.


#5
함박눈이다. 눈으로는 먼지같고 손 끝으로는 차디찬 녀석이 미친듯이 쏟아진다. 별 기억도 없고 추억도 없어. 22살때던가- 오늘처럼 눈이 오던 날, '길 미끄럽겠다. 신발 잘 골라 신어야지.' 라고 떠올린 순간에 나이 먹었구나 라고 느꼈는데 이젠 나가기도 싫다. 아아..


#6
이젠 시낭송질 하고 있다. ㅈㄹ.. 소속 협회란 것도 로터리 클럽 노친네들끼리 짜고치는 주제에..무시하자니 너무 시끄럽다. 신경질 나니 역시 또 몸으로 오네. 아..위 뒤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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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이데아님 블로그에 방문했다가 재미있는 컨텐츠 발견!

취향분석놀이 고고씽 [클릭하세요]


키치라;; 직관의 의존한다는 것엔 전적으로 동감. 뭐든지 난 Feel이야!
전체적으론 적당히 들어맞는듯 하다.
자, 그대들은 어떠하신지.


톡톡튀는 참신한 키치 예술 취향